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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지식 기초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의류 소재 중 하나 '나일론'

by moment_MY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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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론 Nylon
식단, 물, 공기에서 유래하고 강철처럼 강하다"고 약속한 인류 최초의 인공 유기 섬유는 중산층 여성의 열광으로 대부분의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하였다. 나일론은 (1939년 뉴욕 세계박람회 (New York Wolds Farl)에서 *내일의 세계"'의 일부로 소개되었으며, 1939년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 국제박람회에서 듀폰의 “Wonder Woid of CreniSPy을 통해 소개되었다. 나일론 스타킹의 첫 공개 판매는 1939년 10월 24일 델라웨어 주 윌밍턴 에서 이루어졌다. 4,000상의 스타킹 모두가 3시간 이내에 판매되었다. 하지만 실제 나일론 스타킹은 1940년 5월 15일까지 전국 매장 모두에 배송되지 않았다.
- Wikipedia-
인류 최초의 합성섬유
• 인간은 1935년 세계 최초로 발명된 인조섬유이다. 유원의 하마자 해로더스에서는 인류 최초의 인공중합으로 나일론을 만들었다. 나일론은 듀폰의 상품명이고 정식이름은 폴리아마이드이다. 85년 전에 만들어졌지만 지금도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의류 소재 중 하나이다. 독어 outemearl Oudoor 그리고 Activewear 에서의 나일론의 기능적 역할은 뛰어나다. 폴리에스터보다 더 가벼울 뿐만 아니라 더 질기고 가늘어서 경량 소재로 사용되거나 가방 그리고 고밀도 다운 재킷의 소재로 쓰인다. 나일론은 폴리에스터보다 더 부드러워 란제리나 속옷, 수영복에 선호된다. 나일론은 70 원사를 넘어 5d 원사까지 생산되는데 202가 최저 굵기인 폴리에스터로는 도저히 넘볼 수 없는 경지이다. 디자이너들은 나일론의 매끈한 감축이아름답고 Vivid 한 컬러를 사랑한다. 단지 폴리에스터보다 더 비싼 가격 때문에 선택하지 못할 뿐이다.
화학섬유 최고의 감성 - Hand feel & Color
나일론이 의류 소재로 주목받는 이유는 기능적인 측면보다 감성적인 면이 더 크다. 나일론은 니트와 우븐을 가리지 않고 모두 감촉이 뛰어나고 염색된 컬러의 채도가 높아 밝고 아름답다. 산성염료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나일론은 합섬인데도 잘 구겨지는 성질이 있어 별도의 가공료 없이 Crush나 Cinkle 가공을 추가할 수 있다. 특히 나일론에 스판덱스가 들어간 니트는 Active wear나 요가복에서 폴리에스터로는 능가할 수 없는 매혹적인 hand feel을 자랑한다. 덕분에 가격이 두 배 넘게 형성되지만 선택은 예산이 허락하는 한, 언제나 나일론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스판덱스 나 일론 경편원단은 프린트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여성 수영복으로 대체 불가한 소재이며 최근은 Athleisure 쪽으로 활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열에 약하고 프린트가 어려운 단점
나일론의 단점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로는 열에 약하다는 것이다. 나일론의 융점은 220도로 주요 소재 중 가장 낮다. 그러나 이는 우리나라에서 주로 생산되는 N6에 한정되는 단점이며 원래 오리지널인 N66은 융점이 200도로 폴리에스터와 비슷하다. 두 번째는 프린트가 어렵다는 것이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다루기 어렵다. 컬러는 아름답지만 번심이 잘 일어나 높은 해상도나 선명한 Edge가 나오기 힘들고 균염이 어려운 데다 색의 발현이 일정하지 않아 재현성이 떨어진다. High end brand 소량 물량의 프린트는 가능하지만 Gap 같은 major 브랜드에서는 채택이 어렵다. 하지만 print와 Solid가 Assort 된 제품기획은 흔하고 나일론이 소재일 경우는 곤란해진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프린트 쪽은 유사한 폴리에스터 원단으로 대 체하여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같은 콤보의 컬러로 구성되어도 둘은 채도가 크게 달라서 그에 따른 차이는 피할 수 없다.
NP Micro 분할사
마이크로의 대부분은 폴리에스터와 나일론을 섞어 만든 분할 섬유이다. 이를 콘쥬게이트이라고 하는데 폴리에스터 섬유 중간에 나일론을 뼈대로 집어넣어 가공할 때 수축 차이로 내부에서 서로 벌어지도록 만든 섬유이다. 한 가닥의 섬유가 여러 가닥으로 분할되어 많게는 수십 가닥의 가느다란 섬유를 만들어 낼 수 있다. 100% 폴리에스터 초극세사Poyester Mco는 있으나 Nylon 100%인 Micro Fiber는 없다. 더 자세한 내용이 이후에 나온다.
코듀라와 볼리스틱 나일론
원래 패션 의류 소재는 아니지만 코듀라와 블리스틱 나일론은 전투복이나 방탄복 또는 가방에 적절한 두꺼운 나일론 직물이다. 물론 마찰에 강하고 잘 찢어지지 않는다. Kevar가 방탄복 소재로 등장하기 전까지는 볼리스틱 나일론이  베트남전에서 폭탄의 파면을 막는 조끼로 사용된 적이 있다. 코듀라와 블리스틱 나일론의 차이는 블리스틱이 좀 더 후직이며 1630d 원사를 사용했고 Cordura는 조금 더 얇은 500-1,000d를 사용한 캔버스 조직의 직물이다.
Down proof 가공이라는 것은 없다
위단에 다림질처럼 열처리로 표면에 광택을 부여하는 가공이 있는데 다림질과 똑같이 열과 압력을 동시에 이용한다. 이 가공은 소재마다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 면에서는 친츠나 캘린더라고 하고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 같은 합섬은 씨레라고 한다. 나일론은 융점이 낮아서 Cire 가공의 예후가 좋아 주로 평직 나일론에 더 많이 사용된다. 박직인 나일론에 Cire 가공을 하면 광택만 나는 게 아니라 hand feel도 부드러워진다. 열과 압력으로 인해 원단 표면이 평활해지면서 동시에 얇아져 나일론 특유의 매끈한 촉감이 더 강조되기 때문이다.
Cire를 하면 3가지 효과가 생기는데 감촉과 광택 말고도 직물의 경위사 틈새를 메꿔주는 기능적 효과가 있다. 이를 이용해 나일론을 고밀도로 재직하여 Down proof 원단을 설계할 수 있다. Down proof는 단지 특정 가공만으로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기본적으로 작품 자체가 평직의 고밀도여야 가능하다. 즉, 번수에 따른 정밀도로 제직되고 이후 cre 가공이 추가되어야 한다. 또한, 통기성이 있으면서 down이 새는 것을 막아야 하므로 코팅하지 않은 원단이어야 한다. 따라서 DOWn PrOof 가공이라는 것은 없고 Down Dtoof가 가능한 원 단만이 존재한다. 그런데 재킷의 광택은 트렌드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컨셉이므로 광택을 원하지 않을 때는 열을 빼고 압력만 가하는 냉 씨레 가공하면 된다. Cold Cire는 나일론이 고온에서 경화되는 문제를 막아줄 수도 있다.
가볍고 질긴 나일론
나일론은 마찰에 강하고 인열 강도가 우수한 질긴 원단이다. 따라서 얇은 원단의 설계가 가능하고 이에 따라 초경량 박지 원단으로 만든 Ultra-light down jacket이 가능해져 재킷을 손바닥만 한 작은 파우치에 넣을 수 있는 Packable down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생겨났다. 15d 이하의 이런 박지 원단은 투명하기까지 하여 “Transparent Down'이라는 독특한 트렌드를 만들었다. 나일론의 이런 강한 물성 때문에 가방이나 텐트, 등산용 로프, 운동화 같은 제품에는 주로 나일론이 사용된다. 사실 나일론은 의류보다는 어망이나 밧줄 같은 산업 자재용으로 더 많이 쓰인다.
교직의 시작 나일론
폴리에스터와 달리 나일론 방적사는 거의 보기 어렵다. 방적사뿐만 아니라 나일론은 타 소재와의 혼방 또한 찾아보기 힘든데 필자의 경우 딱 한 번 본 것이 전부이다. 나일론과 면의 교직은 우리나라 주도로 발전시킨 새로운 직물 카테고리이다.
개발 초기, 틈새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개발되었지만 분류되는 혼방에 비해 오히려 면이나 나일론 단독의 소재보다 더 고가의 가격에 형성되었다. 합성 특유의 장점과 천연섬유인 면의 장점이 절묘하게 혼재된 키메라이기 때문에 N/C 교직물은 Rich 해 보이는 외관을 가진다. 교직물의 염색이나 가공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합섬을 혐오하기 시작한 소비자의 경향을 반영한 결과로 단기간에 견고한 시장을 형성하였다. NC 교직물은 중국의 진출과 폴리에스터 감량 물의 퇴조로 괴멸되어 가는 우리나라 섬유산업을 지키는 일등 공신이 되었다. 나일론 교직은 염색과 가공이 까다로워 지금도 중국 기술로 마땅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유일한 분야이다. 중국 교직물은 가격은 국산과 비슷하고 품질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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